오늘 오후 내 오른눈을 파고드는 찬란한 가을햇볕과 영글어진 푸르름 아래서 잠시 몽롱했었습니다. 그리고 어디선가에서 나타나 머리위를 뱅뱅도는 잠자리.. 잠시 햇살에 더웠다가 다시 션한 바람.. 이 모든걸 느낄 수 있으니 역시 가을입니다. 순발력 만점인 항상 주머니안의 폰카가 이래서 좋군요. 가을을 또다른 호주머니에 넣을수 있으니~